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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안녕~ Anynote(AL5600G-UE)

T7500 / 지포스8600m(1680*1050) / 2GB ram / n타입 무선랜

필자(오..이 단어 한번 써보고 싶었음 ^^)가 일을 시작한후 얼마안있어. 답답해서 느려터진

도시바P4 구형 놋북(회사에서 제공해줌)을 반환하고 구입한 노트북 Al5600G-UE(한성컴퓨터)

일을 막 시작한 당시로서는 아직 Money 의 폭이 좁았기때문에. 가격에대한 제약을 많이받았었죠.

 

그러다가 발견한 Anynote 라는 회사. 본사자체는 중국이며 한국의 한성컴퓨터에서 판매를 하더군요.

가성비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걸 살까 저걸 살까 고민하다가도 이녀석의 사양을 보면. 정말 미치죠.

 

결국 결제를 하고 / 노트북을 받았을때의 기쁨은 지금도 잊을수가없네요.

 

(근데 디자인이 좀 구려요..무게랑 발열이랑은...)

 

스팩은 정말 동급 최강이었습니다. 나름개발? 한답시고 개발툴을 돌리니 고해상도가 필요했구요.

다만.. 너무좋은 부품(?)들의 결합을 잘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좋고 내구성좋고 설계도 기가막히면 사실 이런가격이 안나왔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이야 어차피 알고 무시하고샀지만.

발열문제는 좀 심했습니다. 발열덕에 팬소음역시 노이로제걸릴급 이었으니가요.

다른 노트북과 바로 비교되는게 팬소리.. 나혼자만 씽씽~~

 

내 시퓨가 더좋아~~ 라면서 위로를 하는것도 ..그리오래는 못갔습니다.

또한 어댑터의 열은..가히 놀랄정도입니다. 여름날 이불위에 뒀다가 불나는줄 알았습니다.

무심코 잡아보니 데일정도로 뜨거웠던 겁니다. 이것이 정상온도인지 이상온도인지 업체에

전화해서 물어보았는데. 괜찮다더군요.. 즉 불량은 아닌데 많이 뜨거운 어댑터입니다.

 

http://anynote.com

 

2년넘게 사용하면서 AS를 받은건 한가지 였습니다. 바로 GPU 의 고장이죠.

생각해보면 발열이 한몫했다고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AS업체의 직원분의 목소리는

너무 상냥?하시더군요. AS자체는 아주 맘에들었습니다. 다만 ..전화를 잘 안해주신다는(__)

 

초반에 GPU가 맛이가버렸을때 AS기사분과 몇분동안 전화씨름도 하고 왜.이럴까하는

의문도 갖게되었고 동일증상으로 또 고장이나고.. 다시 AS보내고...

(지방이라 택배로 보내니 불편합니다)

서울이었다면 별 문제도되지않고 앞으로 살 노트북도 한성꺼를 샀을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보내고보니...얼마전 최종As받고나서 연락도 없이 갑자기 도착한 놋북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다고 전화를할까 했는데 .. 어색해서 그만뒀던게 생각나네요.

 

-극강의 스펙-

제가 샀을때의 UE 와..cpu 메모리/HDD/배터리 가 바뀌었네요.

 

동일제품모델에 사양을 바꿔서 계속 사용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스펙의 사진과 놋북의 사양은 좀 틀립니다. 보통 타사의경우 조금의 부품에변동이

생기면 모델넘버의 일부분을 변경해서 그것을 기록하려하는데 애니노트는 그렇지않습니다.

모두 UE 모델이라고 칭하는군요..세부모델명이 있는지모르겠지만 못봤네요.

 

결론은......

 

정말 무거웠어요 ㅠ_ㅠ; 매일 버스타고 출근할때도.. 키보드랑 몇개넣고하면

5kg 아령하나보다 무거웠던거 같으니까요..

 

부디 새주인 잘 만나서.. 말썽없이 잘 지내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