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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약 4년간 일했던 직장을 이제 마무리 합니다...

오늘까지만 이곳에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깔끔하게 .. 인사도드리고 나와야겠는데.. 사무실에 저혼자 있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어 버렸습니다.
그간 네이트온으로 메세지 나눴던 분들은 전체쪽지로 알려드렸고..
봐서 오늘내로 전화를 함 해드리는게 났겠네요.

어제 급히 말을꺼내고 약간의 말도 오갔지만.. 뭐 나름 괜찮게 보냈습니다.
마지막날에 저녁이나 한끼 사드리고 나와야하지만.. 선약이 있으셔서.. 새로온 직원분과 사장님은 출장..

사무실에 혼자있네요.. 천천히 그동안 여기에 두었던 물건들이랑 점심먹구 정리나 해볼까 생각중
입니다만.. 막상보니.. 여기에 제물건은 그닥 없군요.. 노트북도.. 키보드도 전부 제가 구매한것들
딱히.. 남겨서 둬야할건 이곳의 열쇠뿐?..

역시 제 공간은 없었던거 같네요...

그래도..그래서..씁쓸합니다..